지난해 일본 소자이 시장이 또 한번 성장 기록을 세웠다. 4년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일본소자이협회는 2025년 국내 소자이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3.7%증가했다고 밝혔다. 20년 전과 비교하면 시장 규모는 1.5배 수준에 이른다.
소자이는 일본에서 가정 외에서 조리·가공되어 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 조리식품·반찬류를 말한다. 일본소자이협회는 소자이를 밥류(도시락·주먹밥 등), 조리면, 조리빵, 일반 소자이(조림·구이·튀김·샐러드 등 조리반찬류), 파우치형 소자이 등으로 구분한다.
소자이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 배경에는 일본의 사회·생활구조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증가 및 고령화를 배경으로, 조리 수고를 줄이면서도 식사의 질을 유지하려는 소비자 수요가 강하게 뒷받침되고 있다.
또 2025년 쌀과 신선식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직접 조리하는 것보다 필요한 만큼 소자이를 구매하는 수요가 높아졌다.
카테고리별로는 조리빵이 전년 대비 106.7%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조리면은 105.3%로 뒤를 이었다.
일본소자이협회는 “사회환경 변화와 소비자 수요를 배경으로,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육성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