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포테이토&KFC 한정 메뉴(왼쪽), 농심과 교촌치킨 교촌간장치킨맛 포테토칩 [각 사 제공]
미스터 포테이토&KFC 한정 메뉴(왼쪽), 농심과 교촌치킨 교촌간장치킨맛 포테토칩 [각 사 제공]

말레이시아 식품·외식업계에서 국가기념일을 맞이해 브랜드 협업이 이어지고 있다. 기존 제품을 새로운 형태로 재해석하고, 한정 제품·굿즈 등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는 사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글로벌 치킨 프랜차이즈 KFC 말레이시아와 말레이시아 토종 스낵 브랜드 미스터 포테이토(Mister Potato)가 국경절 시즌을 맞아 협업 메뉴를 선보였다. ‘KFC x Mister Potato 시리즈’다.

KFC 치킨에 미스터 포테이토의 매운맛 감자칩을 결합한 치킨·버거를 출시하고, 미스터 포테이토에서는 KFC의 인기 메뉴인 치즈 웨지에서 착안한 한정판 감자칩을 내놓았다.

국내에서도 농심이 교촌치킨, 엽기떡볶이 등 외식 브랜드와 협업해 시즌 한정 감자칩을 출시하는 등 유사한 협업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이 중 교촌치킨 협업 제품은 교촌 말레이시아를 통해 현지 유통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말레이시아 토종 스낵 브랜드 마미(Mamee Monster)와 로컬 커피 프랜차이즈 주스커피(ZUS Coffee)는 ‘Lain Tapi NGAM(달라도 잘 어울린다)’을 주제로 국경절 맞이 협업을 진행했다.

마미의 대표적인 나시르막 맛 스낵과 마미 몬스터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은 ZUS Coffee의 한정 음료 3종을 선보였다.

aT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도 현지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현지 브랜드의 기존 메뉴에 접목하거나 공동 한정 제품으로 개발하는 방식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육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