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브랜드 요아정(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의 요거트 아이스크림 [요아정 인스타그램]
디저트 브랜드 요아정(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의 요거트 아이스크림 [요아정 인스타그램]

일본에서 한국에서 시작된 ‘요아정(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프로즌 요거트가 새로운 디저트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일본의 ‘요아정’ 매장은 2025년 7월 오사카 1호점을 시작으로 불과 1년여 만에 전국 주요 도시에 약 25개 매장까지 늘어났다.

프로즌 요거트는 아이스크림에 비해 지방과 열량이 낮다. 과거에는 ‘헬시 디저트’로 인식되며 과일 토핑이 주를 이뤘다. 이와 달리 요아정은 토핑으로 두바이 초콜릿(700엔), 오레오 쿠키(150엔), 벌집꿀(500엔) 등 이른바 ‘죄책감은 있지만 먹고 싶은’ 토핑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또한 토핑 종류가 약 50가지에 달한다. 자신의 취향이나 기분에 따라 매번 다른 맛으로 즐길 수 있는 ‘자유로움’이 큰 매력으로 꼽힌다.

기본 메뉴인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1인분에 550엔(약 4700원)이다. 여기에 초콜릿이나 과일 등의 토핑을 추가해 취향에 맞게 조합하는 방식이다. 블루베리(400엔)나 샤인머스캣(400엔) 등을 추가하면 총 결제 금액이 1500엔을 넘기도 한다. 디저트로는 다소 높은 가격대다.

aT 관계자는 “일본 소비자의 개인 취향과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토핑과 맛을 조합할 수 있는 제품이나 메뉴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요거트와 과일처럼 건강 이미지를 가진 소재에 이른바 ‘보상형’ 토핑을 결합하는 방식은 일본 디저트 시장에서도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육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