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가공식품 시장의 잠재력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인도상공회의소연맹(FICCI)과 보스톤컨설팅 공동 조사 결과 인도 식품 가공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이 13.5%로 2020년까지 35% 가량인 약 3000억 달러(한화 약 350조25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인스턴트 식품, 과실채소류, 우유ㆍ유제품, 육류, 가공곡류, 음료를 비롯해 면류, 비스킷, 빵 등 다양하게 생산이 증가하는 추세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야채 가공의 성장률은 20%로 높은 수준으로 전망된다.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 젊은 층의 생활양식 변화, 핵가족의 증가, 냉동과일 및 야채 제품의 소비 증가가 이를 견인할 것이란 주장이 우세하다.
또 유제품 가공업의 경우 이미 인도는 세계 1위 우유 생산국. 세계 총 우유 생산량 6억9300만톤 중 약 1억500만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평균 성장률이 약 8%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가운데 인도 일반 가정의 가계소득에서 식료품 지출이 차지하는 차지하는 비율이 57%로 작지 않은 수준인 만큼 가공식품 시장의 전망은 밝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KOTRA 관계자는 “인도는 식료품 지출 비중이 높고 가공식품산업을 뒷받침하는 농업 및 식품산업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시장 잠재력이 크다”면서도 “생산업체가 영세하고 유통 인프라가 부족해 현지 시장 진출은 여러 애로사항이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따라서 가공식품 시장에 특정 아이템을 진출시키기 보다는 콜드체인 유통 투자를 동반한 유통 인프라 관련 시장 진출 방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혜림 기자/rim@heraldcorp.com
[도움말=KOTRA 인도 뭄바이무역관 유리 조사원]
박혜림 rim@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