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의 전유물이었던 분유가 일본에서 성인용으로 등장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일본 유제품 기업에서 성인용 분유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일본 유제품 기업인 모리나가 유업과 규신제약 등이 고령층을 대상으로 간편하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성인용 분유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일본의 유명 유제품 제조 유키지루시메구미루쿠 그룹의 유키지루시빈스타크에 따르면 상품 개발단계에서 1000명 이상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분유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60세 이상의 여성 2%가 ‘유아용 분말 우유를 먹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유아용 분말 우유를 먹은 이유로는 약 40%가 ‘종합적으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고 답했다.
성인용 분유는 물에 타서 마실 뿐만 아니라, 요리 또는 커피 등에 넣어 마실수 있어 활용도가 다양하다. 또한 섭취가 간편하기 때문에 고령자를 대상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aT관계자는 "중국, 베트남 등 외국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국산 조제분유가 일본 소비 트렌드 분석을 통해 상품을 개발하고 출시해나간다면 한국산 분유의 수출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육성연 기자/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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