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에서 배달 음식 서비스가 뜨고 있다. 틈히 홈 푸디스(Home Foodies)라는 스타트업이 배달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다. 홈 푸디스의 서비스는 현지 가정에서 만든 음식을 고객에게 배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코트라(KOTRA) 카라치 무역관은 최근 홈 푸디스 창업자들과 진행한 이메일 인터뷰를 내용을 소개했다.
-홈 푸디스 서비스를 소개해 달라 =홈메이드 푸드(Homemade Food)를 고객에게 배달하는 서비스로 정리할 수 있다. 현재 두 곳의 가정에서 음식을 조리해서 고객에게 제공한다. 배달 가능한 메뉴를 홈 푸디스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하고 고객은 메뉴를 골라 주문하면 된다. 조리를 맡은 가정에서 45분 내에 음식을 완성하고 배달원이 고객에게 배송한다. 고객은 음식을 수령하고 최종적으로 요금을 지불한다. 파키스탄에선 온라인 결제가 아직 보편화되지 않아서 현금 거래가 많다. 현재 회사에는 4명의 사무 직원과 5명의 배달원이 근무하고 있다.
- 서비스를 시작한 계기는? = 2014년에 서비스를 계획했다. 당시 파키스탄 펀잡(Punjab)주 정부가 소자본으로 스타트업을 시작하려는 청년들에 대한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주정부로부터 재정적ㆍ기술적 지원을 받았다. 본격적으로 스타트업 서비스를 시작한 지는 1년 8개월 정도 됐다. 파키스탄에선 이미 온라인을 통한 음식 배달 서비스가 보편화된 상황인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사업도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서비스에 접속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 하루 평균 주문량은? 주로 어떤 사람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나. = 일일 주문 건수는 평균 25~30건 정도다. 이슬람 국가인 파키스탄의 특성상 라마단(Ramadan)과 이드(Eid) 기간에 주문이 쏟아진다. 주요 고객층은 독신자, 기숙사 거주 대학생 등이다. 집에서 모임을 여는 가정에서도 자주 음식을 주문하며 간혹 사무실로의 배달도 들어온다. - 서비스 홍보는 어떻게 이뤄지고, 요리를 담당하는 가정은 어떻게 확보하나. = 기본적으로 대량 이메일,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서비스를 홍보한다. 페이스북 유료광고를 활용하는 등 SNS를 활용하기도 한다. 요리를 담당하는 가정을 확보하고자 기존에 개인적으로 음식 만들어 배달하던 사람들을 찾아 연락했다. 파키스탄에선 개인이 음식을 직접 만들어 사무실 등으로 배달하는 서비스가 보편적이다. 대부분이 가정 주부인데, 우리는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제안서를 제공했다. 특히 음식만 조리하면 배달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니 호응을 얻었다.
- 음식 배달 서비스의 향후 전망은 어떻게 보나? = 가정에서 만든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는 앞으로도 수요가 많을 것이다. 이는 파키스탄에도 이미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돼 고객 찾기에 열심이다. 파키스탄 중산층 이상은 대부분 스마트폰을 사용하므로 고객층도 충분하다고 본다.
박준규 기자/
박준규 nyang@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