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과 채식주의 및 건강의 3대 트렌드는 몇년째 변하지 않는 식품업계 트렌드가 됐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의 건강의식이 높아지면서 식음료의 맛과 기술에 영향을 미치는 트렌드는 갈수록 세분화되고 다양해지고 있다. 원료제조업체 트리트(Treatt)가 꼽은 2019년 음료업계 트렌드는 쓴맛, 냉차, 프로바이오틱스이다. ▶쓴맛 세계각지의 다양한 맛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맛의 혁신과 새로운 조합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시중에 당을 줄인 음료들이 출시되기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은 점점 당도가 낮은 제품에 익숙해지고, 쓴맛, 신맛의 음료들도 선호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쓴 맛이 나는 샐러리 주스의 경우, 과채주스에 이용되는 레시피가 이전보다 크게 늘어나고 있다.

▶냉차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점차 알코올, 탄산음료에 대한 섭취를 줄이고 있다. 반면 시원한 고당음료와 알코올성 음료를 대체할 냉차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는 추세다.

▶프로바이오틱스 지난해 프로바이오틱스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프로바이오틱스 붐은 유산균 음료인 콤부차Kombucha)의 인기로 증명된다. 코카콜라는 지난 2018년 9월, 콤부차를 생산하는 '오가닉&로우 트레이딩(Organic & Raw Trading)을 인수했다. 콤부차는 홍차 녹차 등의 차를 우린 물에 효모를 넣어 발효시킨 음료로 유산균 등이 들어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음료다. 스타벅스 또한 유기농 주스 생산업체 '에볼루션 프레시(Evolution Fresh)를 통해 즉석 유기농 콤부차 제품을 출시했다.

육성연 기자/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