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인들은 전체 소비 중 31%를 과자 및 스낵에 할애할 정도로 간식 소비를 일상적으로 즐긴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멕시코 스낵시장 규모는 지난해 1억1242만 달러의 판매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7.3%의 성장률을 보였다.

[코트라(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제공]
[코트라(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제공]

스낵은 주로 점심식사 직전(정오)에 소비하며, 주요 도시의 심각한 교통체증이나 대중교통 내 이동시간이 길 경우에도 군것질을 즐긴다. 멕시코인들은 가정용 소비를 위해 연간 약 30회 과자를 구매한다. 에이이어포워드(Ainiaforward)의 연구에 따르면 멕시코인 86%는 매주 과자를 구매한다. 그 가운데 23%는 매일, 12%는 주 1회 구매한다.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한 품목은 설탕과 소금이 조미된 과자류로 각각 시장에서 35%의 판매 비중을 차지한다.

멕시코에서 판매 중인 한국 과자 양파링(빨간 원 표시) [코트라(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제공]
멕시코에서 판매 중인 한국 과자 양파링(빨간 원 표시) [코트라(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제공]

코트라(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에 따르면 최근 건강 문제로 인해 건강한 스낵(저칼로리, 저설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멕시코 주요 스낵생산업체 A사 관계자는 “건강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며, 최근에는 유기농 시리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초콜릿 제품의 경우 원료 및 공정과정의 질을 높인 프리미엄류 제품이나 코코아 함량이 높은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코트라 멕시코시티 무역관은 “최근 건강 및 영양 문제가 중시되고 있으므로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원료가 다량 함량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면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상식 기자/


민상식 mss@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