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내 대추야자 (Date Palm) 시장은 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으로 UAE 내 대추야자 생산은 향후 더욱 증가할 것이며, 식품가공 비즈니스 등으로 활용산업이 점차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UAE 통계청 조사결과, 지난 2018년 기준, UAE는 인도와 모로코에 이어 3대 대추야자 수입국임이다. 이와 동시에 전세계 대추야자 수출시장 내 점유율이 5위로 연간 총 수출액 중 1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유 및 유제품,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으로 가공해 호텔과 카페 등에서 디저트로 소비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아울러 설탕 소비를 줄이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대추야자 스프레드나 시럽 등을 설탕 대체품으로서 사용하려는 움직임도 적지 않다.
정부차원의 지원도 확대되고 있다. UAE 정부는 국내외를 구분하지 않고 대추야자 부문과 혁신농업 부문의 우수 종사자들을 선정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발전에 대한 이들의 공로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15년 칼리파 국제대추야자 및 농업혁신상(KIAAI, Khalifa International Award For Date Palm and Agricultural Innovation)을 출범했다. KIAAI는 국제기구 등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대추야자는 담수자원 및 경작지 부족으로 90% 이상의 농수산품을 수입하는 UAE에서 높은 생산역량을 보유한 몇 안되는 작물 중 하나이다. 대추야자 열매는 씨를 제거하고 곧바로 섭취하는 것이 보통이나, 단맛을 내는 조미료로서 사용되기도 했다.
육성연 기자/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