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중국의 경제적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도 매우 비관적인 상황이지만 이러한 특수한 상황에서도 신선식품 파트에서는 신유통 등 특정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요인이 부각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는 사람간 접촉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이어짐에 따라 온라인 주문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선류 식품을 구입하던 소비자들 역시 신선류 온라인 플랫폼의 새로운 고객이 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갑작스러운 신선류 식품의 주문량 증가는 재고 물량 고갈 및 배달인력의 부족현상도 야기했다. 허마셴성, 딩동마이차이 등의 대표적인 O2O 플랫폼은 이런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물량 및 인력을 늘리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증한 소비수요는 신선류 식품 온라인몰의 선두자들에게 놓칠 수 없는 기회이기도 하다. 폭증한 주문량에 응대하기 위해 각 플랫폼들은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2월 2일 징동그룹이 투자한 배달플랫폼 다다그룹은 정식적으로 “집까지 배달되는 식재료시장”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현재 징동다오쟈 플랫폼은 여러 아파트 단지의 편의점, 그리고 재래시장과 협업하여 해당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유통채널 간의 협업으로 재고 물량의 부족을 완화하는 방법이다. 또한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징동그룹은 다다그룹과 함께 3만 5000명 이상의 정식 또는 임시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따라 각 업계마다 생존 및 발전은 위협받고 있으나, 신선류 식품 온라인몰이 포함된 온라인 신유통채널은 위기는 위협뿐 아니라 기회요인도 가지고 있다. 장기화될 경우 많은 소비자들은 온라인몰을 통해 신선류 식품을 구입하는 소비 습관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육성연 기자/gorgeous@heraldcorp.com
[도움말=정하패 aT 상하이 지사]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