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비자들의 식생활 구조가 점점 개선되면서 수산식품은 고단백, 저지방 등 특성을 가진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중국의 수산물 온라인 유통 규모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수산물 온라인 판매액은 전년 대비 9.3% 증가했으며,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수산물 온라인 판매액의 복합 성장률은 23%에 달했다.

그중에서도 해삼, 게, 새우류 제품은 거래 금액이 가장 높은 수산물 품목이다. 그중 해삼은 비싼 단가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냉동 새우, 다시마, 민물고기도 높은 시장 규모를 유지하며 성장 속도도 빨라 상위권에 올라섰다. 연어, 대구, 꽃게의 성장률도 높게 나타났다. 연어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고품질 생선으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대구는 어린이 이유식 및 고영양 수산물의 대표로 산모와 영유아에게 인기가 있다.

중국 수산식품 트렌드를 살펴보면, 우선 프리미엄급 수산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2022년 중국 수산식품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개수의 증가 속도가 가장 빨랐으며 전년 대비 23%의 성장률에 달했다. 또한 제품 검색 시에는 특대, 대, 특급, 신선, 심해, 모래 없음 등 키워드를 포함하는 제품이 인기였으며 선물세트처럼 정교하게 포장된 수산식품도 주목받고 있다.

도시 주민들은 조리 과정이 간편한 즉석조리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내장 제거, 껍질 제거, 세척 면제 제품 등 전처리 수산품은 제품의 품질과 신선도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조리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영유아 시장에서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 수산식품의 수요가 두드러진다. 특히 새우, 어류 제품이 인기다.

즉석 해삼, 화쟈오(물고기의 부레) 등 건강 보조 기능이 있는 수산식품은 여전한 관심을 받고 있으며. 판매처는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매주, 매월 정해진 시간에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저지방, 저염, 고단백, 저첨가 수산물 제품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체중감량이나 운동을 꾸준히 하는 소비자들은 수산물 시장의 핵심 소비층이다. 육성연 기자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