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중국 밀키트 산업 또한 크게 성장하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경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아이메이(iiMedia Research) 조사결과, 2022년 중국 밀키트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1%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2021년에는 코로나19 봉쇄가 확산되며 밀키트 판매량이 증가했다. 메이퇀마이차이, 딩동마이차이 등의 매출이 300% 이상 증가하는 등 중국 밀키트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품목별로는 채소류 구매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밀키트 구매자의 63.1%가 채소류 밀키트를 구매했다. 뒤를 이어 수산류-육류-주식류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다. aT 관계자는 "채소류와 수산류 판매량이 많은 것으로 미뤄볼 때, 향후 밀키트 경쟁력은 신선식품을 얼마나 빨리 적절하게 공급하는지에 달려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근에는 중국의 가전기업들이 밀키트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가전제품 기업인 GREE, 그리고 가정용 전자레인지로 유명한 Galanz사도 밀키트 산업의 진입을 선언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코트라를 통해 "향후 주방용 가전제품은 일반식품 가전제품과 밀키트 전용 가전제품으로 세분화되고, 밀키트 전용 가전제품은 다시 밀키트 종류별 가전제품으로 세분화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육성연 기자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