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에 발라먹는 잼 및 스프레드(Sweet Spread)는 전통적인 독일 아침 식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 규모도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인다고 코트라(KTORA) 가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2년 독일 잼 및 스프레드 소매 시장은 20억6410만 유로(약 2조950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꾸준히 성장하면서 2027년에는 23억5270만 유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카테고리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초콜릿 스프레드는 독일 잼 및 스프레드 소매 시장에서 34%의 비중을 차지하는 가장 큰 카테고리다. 꿀은 지난해 가장 좋은 좋은 실적을 보인 품목으로, 시장 전체에서 32% 를 차지한다.
최근 잼 제조사들은 설탕 함유 제품에 대한 소비자 우려를 고려해 제품 생산에 변화를 주고 있다. 또한 제품 포장과 마케팅을 통해 자연 친화적이고 건강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글뤽(Gluck) 브랜드의 경우, 다양한 맛으로 구성된 '미니' 혼합 포장 세트를 작은 병에 담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라즈베리, 살구, 딸기, 블랙커런트 등으로 구성돼있으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한국산의 경우 아직 시장 진출이 활발하지 못한 편이다. 현지의 업계 관계자는 코트라를 통해 "현재 독일 시장에서 한국산 잼과 스프레드 제품은 복합식품규제와 같은 장벽과 함께 유럽 브랜드와의 치열한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육성연 기자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