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들의 주방에 그릭 요거트, 커피메이커 등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전문업체인 NPD 그룹이 최근 미국 가정의 주방을 분석한 ‘키친 오딧(Kitchen Audit)’에 따르면, 그릭 요거트를 보유하고 있는 가구의 비율이 2011년 9%에서 2014년 29%로 급증했다.
커피메이커를 사용하는 가구도 2011년 약 9%에서 2014년 23%로 늘어났다.
반면 통조림 식품은 사라지고 있었다.
리마콩 통조림 보유 가구 비율이 약 20%, 버섯 통조림 보유 가구 비율이 약 6% 감소한 것이 대표적이다.
탄산음료는 2011년 55%였던 것에 비해 1% 감소한 54%, 그밖에도 즉석 시리얼 제품들 또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들이 과거에 비해 신선한 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더 뚜렷해진 것을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똑같은 단백질을 섭취하더라도 예전처럼 단순히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그릭 요거트와 같이 건강에도 좋은 대안을 찾아나서는 것이기 때문이다.
커피메이커 역시 인스턴트 커피수요를 대체하는 작용을 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특히 NPD 그룹의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 세대인 ‘밀레니얼 세대’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식음료산업분석전문가 대런 세이퍼(Darren Seifer)는 “다른 세대와 비교해 특히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자들이 더 다양하고 많은 양의 신선 과일, 채소, 육류 등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라고 말했다.
대런 세이퍼는 “이러한 밀레니얼 세대들의 행동은 단지 그들이 판에 박힌 음식이 아니라 자신들만의 방법을 이용해 자신들만의 요리를 만드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지 그들 또한 다른 세대의 소비자들과 같이 주방에서 많은 시간을 소비하길 원하지 않으며 가능한 빨리 주방에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출처=123rf]김성훈 기자/
김성훈 paq@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