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변형(GMO) 사과 두 종이 지난 13일 미 농식품부로부터 인증을 받으면서 논란이 뜨겁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사과는 아틱 그래니(Arctic Granny)와 아틱 골든(Arctic Golden) 두 종이다.

미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들은 캐나다의 오캐나건 스페셜티 과수원(Okanagan Specialty Fruits Inc.)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병충해에 강하고 음식 쓰레기 발생률이 낮은 반면 인간 생태계에 변화를 주지 않는다.

또 산화되어 갈색으로 변색되는 일이 거의 없어 조각 생과일 제품의 원료로 쓰이기 알맞다.

자연품종 사과(좌측)과 유전자변형을 거친 아틱 그래니 사과. 과육이 공기중에 노출된지 8분 여 만에 자연품종 사과는 갈색으로 변색된 반면, 유전자변형 품종은 여전히 흰 것으로 드러났다. (유투브)
자연품종 사과(좌측)과 유전자변형을 거친 아틱 그래니 사과. 과육이 공기중에 노출된지 8분 여 만에 자연품종 사과는 갈색으로 변색된 반면, 유전자변형 품종은 여전히 흰 것으로 드러났다. (유투브)

오캐나건 스페셜티 과수원은 아틱 그래니와 아틱 골든이 유통되기까지 수 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유전자변형 사과는 유전자변형 감자와 함께 여전히 미 식품업계의 뜨거운 감자다.

미 식음료 전문매체 푸드다이브에 따르면 미 농식품부는 유전자변형 신기술의 잠재력을 인정하고 있으나, 푸드앤워터워치 등 식음료 소비자보호단체들은 이들 제품이 “불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주원 기자/


Chung Joo-won joowonc@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