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도부의 부패 척결 운동에도 불구하고 와인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홍콩 소더비의 2014년 와인 총 매출은 2880만 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13% 늘어났다. 소더비의 세계 전체 매출에서 홍콩이 차지하는 비율은 44%이다. 홍콩에서 가장 많이 팔린 와인은 보르도 와인으로 전체 판매량의 52%를 차지했다. 로마네 꽁띠가 보르도 와인 중 계속해서 가장 인기를 끌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홍콩 와인 시장의 성장에는 중국과 관련이 크다. 홍콩의 고급 와인 경매 시장의 주 동력은 중국 고위급 관료나 재벌들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실제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부정부패 척결운동의 결과로 홍콩의 명품 세일은 판매가 크게 줄어들었다.
홍콩은 2008년 와인 특별 소비세 40%가 없어진 이후 세계적인 와인 판매 시장으로 성장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와인 수입액은 총 80억 달러로 2007년보다 4배 가량 늘었다. 이정환 기자/
이정환 attom@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