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의 어획량에 비상이 걸리면서 미 당국에서 정어리 어획 금지를 예고했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미 태평양수산관리위원회는 정어리의 개체수가 비정상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오는 7월에 시작되는 정어리 성수기 동안 정어리 낚시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 또 어획 금지령을 언제든지 앞당길 수 있다고 덧붙여 미 수산시장 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정어리 어획 허가를 받은 어선은 총 100척으로, 통상 성수기에 어획활동을 하는 어선의 절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태평양수산관리위원회는 정어리 개체수의 급감한 원인으로 과잉 어획과 태평양의 수질 악화를 꼽았다. 특히 태평양 해수의 질이 정어리의 산란에 악영향을 줄 정도로 나빠졌기 때문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미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인 수산위원회 위원인 프랭크 락하트는 개체수의 비정상적 급감은 정어리 뿐만 아니라 연어, 볼락, 쥐놀래미 등 다른 어종에게도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푸드 다이브, http://www.fooddive.com/news/west-coast-sardine-numbers-dwindle-next-season-canceled/386979/ 정주원 기자/


Chung Joo-won joowonc@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