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tea)의 나라로 불리는 영국. 전세계 차 문화를 이끌고 있는 영국 사람들은 그 나라에서 얼마나 많은 차를 소비할까.
그 답은 최근 영국에서 진행된 한 설문조사에서 나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영국인들은 평균적으로 1년 동안 884잔의 차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욕조 두 통을 가득 채울 정도의 양이다.
영국인들의 차 마시는 습관은 나이가 많은 응답자 가운데에서 더 뚜렷하게 드러났으며 실제로 55세 이상의 응답자들은 1주일에 21잔의 차를 마시는 것에 비해 18세부터 24세의 젊은 층은 1주일에 8잔의 차를 마신다고 응답했다.
여성 응답자의 30%는 우울하거나 슬픈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 차를 마신다고 했으며 남성의 16% 역시 이와 같이 대답했다.
설문조사를 이끌었던 매리 랜스 박사는 “영국인들은 마음을 안정하기 위해 차를 자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dd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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