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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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와 분유 업계에서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2015년 중국의 분유 수입액은 59.6% 상승한 약 24.71억 달러이다.

이중 한국산 분유는 중국분유시장 점유율 순위에서 9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비중은 약 3.5%에 불과하다. 하지만 중국시장을 겨냥한 한국 분유 업계의 수출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012년 수출액 3909만 달러에서 2015년 9397만 달러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중국시장에서 한국의 분유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 기업은 중국에서 한국제품의 안전성을 적극 홍보하는 것과 동시에 공격적인 시장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작년 11월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를 설립하여 아시아 영아 맞춤형 분유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또한 중국 아동식품 제조업체인 '비잉메이트(BeingMate)'와 제휴하여 협력기업을 설립한 후 이를 기반으로 중국 특수 분유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매일유업의 자회사 '제로투세븐(Zero to Seven)'은 중국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에 입점하여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매일유업의 대중국 분유수출액은 2011년 630만 달러, 2014년 3000만 달러, 2015년 3800만 달러였으며 올해의 수출액 목표는 4700만 달러다.

남양유업도 2008년 중국 진출 이후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5년 수출액은 3500만 달러에 달했다. 매일, 남양 이외에도 롯데식품, 일동식품 등 기타 한국 식품 기업들도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준비·추진 중에 있다.

이처럼 한국 유제품의 중국 시장 진출 진행 현황이 긍정적으로 보인다. 현지 전문가는 "중국 분유 시장에서는 그동안 유럽산 분유를 선호하는 추세로 인하여 한국 분유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이번 매일유업의 아시아 영아 맞춤형 분유 개발 프로젝트로 분유 시장에서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


이정환 attom@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