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여주는 음식…유럽 장악한 ‘감각형 식소비’ 트렌드
최근 유럽 식품시장에서 감각형 식소비(sensory-driven consumption)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시각적 자극·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공유·체험 요소가 핵심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러한 ‘보여주는 음식’ 소비문화는 서유럽뿐 아니라 독일·체코·폴란드 등 중부·동유럽 시장에서도 정착하고 있다. 영국 매거진 홈앤가든스(Homes&Gardens)는 올여름 유럽의 트렌드로 정어리 스파게티, 딸기 크림 샌드위치, 아이스크림과 와인 페어링, 피스타치오맛, 과일얼음을 꼽았다. 이색적 조합·SNS 공유가치를 중시한다는 분석이다. 여름철 음료·디저트 업체들은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mable)’ 제품을 출시하며 젊은 층 공략하고 있다. 틱톡과 인스타그램을 통한 ‘맛 챌린지’, 비주얼 컷 공유 등이 제품 확산의 주요 경로로 작동한다. 야후 라이프스타일은 얼룩무늬 식기 ‘스플래터웨어(Splatterware)’가 음식과 결합해 인스타그램용 비주얼로 소비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