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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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편의점 체인인 서울스테이션이 파키스탄 카라치 도시에 진출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K-팝 팬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에게도 인기다.

서울스테이션은 한국의 다양한 간편식과 음료를 판매한다. 주요 제품군으로는 한국 라면(해산물, 김치, 매운 라면 등 다양한 맛)과 즉석 떡볶이 세트가 있다. 집에서도 한국의 대표 길거리 음식을 간편히 즐길 수 있다.

또한, 라면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한국식 만두, 고추장, 불닭, 치킨, 핫도그, 김치 등을 함께 판매한다. 한국 문화를 담은 대표 간식(초코파이 등)과 음료(바나나 우유, 한국식 아이스 커피, 과일 탄산음료)도 선보인다.

서울스테이션 매장 모습 [코트라 제공]
서울스테이션 매장 모습 [코트라 제공]

서울스테이션의 또 다른 강점은 생동감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다. 이 독특한 디자인은 소셜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단순한 쇼핑 경험을 넘어 공유할 만한 특별한 매장으로 만든다. 더불어 서울스테이션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K-팝 팬과 한국 문화 애호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스테이션은 향후 6개월 이내에 카라치 내 2~3개 신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서울스테이션은 혁신적인 쇼핑 경험, 지역 사회와의 교류를 결합해 현지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평가했다.


육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