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위스키가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시작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일본의 이토추식품은 한국 자본으로 만든 증류소 ‘쓰리소사이어티스∙디스티러리’가 생산한 한국 싱글 몰트를 수입했다. 싱글몰트는 단일 증류소 원주에서 만든 위스키를 말한다.
쓰리소사이어티스의 위스키 ‘기원’은 2023년에 발매되어 교토의 주류 전문 판매회사를 통해 같은 해 일본 수출을 시작했다. 대형 식품 도매회사인 이토추식품도 2024년 9월부터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해당 위스키는 농후한 맛 등이 특징이다. 세계적인 위스키 품평회에서 입상한 실적도 있다. 소매 가격은 1만2000엔(세금 별도)으로 고급 가격대다.
현재 국내에선 ‘김창수 위스키’ 등 3사가 싱글 몰트를 제조하고 있다. 일본의 한국산 위스키 수입은 2022년부터 수입실적이 확인된다. 2023년은 수입액이 371만엔으로 2022년 대비 약 3배, 수입량은 527리터로 약 12배 증가했다. 2024년에는 1~10월 누계 기준으로 수입액 370만엔, 수입량 491리터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인터내셔널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위스키 수량 점유율에서 일본 시장은 인도, 미국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산토리홀딩스 및 니카위스키의 영향력이 크다.
육성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