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 한식에 대한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특히 울란바토르에는 한식당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기존에는 대형 한국식당이 대부분이었지만, 현재는 분식(떡볶이, 김밥), BBQ(삼겹살, 치킨), 고급 한식(한정식) 등 세분화된 한식당이 많아졌다.
울란바토르 내 한식당 수는 100개를 웃돈다. 실제로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한식당 간판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최근에는 한국 외식업계 프랜차이즈의 진출도 확대되고 있다.
한식당뿐만 아니라 한식 프랜차이즈의 성장 가능성도 크다. 몽골 내 외식업 시장이 세분화되면서 패스트푸드형 한식, 프리미엄 한식, 배달 중심의 한식 등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이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적인 몽골 음식점에서도 김치찌개, 돼지고기볶음 등 한식 메뉴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한식을 요리해서 먹는 가정도 늘었다.
코트라 관계자는 “몽골의 전통 음식은 보즈(만두), 호쇼르(튀긴 만두), 초이왕(볶음국수) 등 밀가루 기반 음식이 대부분이지만, 최근에는 식문화가 크게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식 문화의 변화, 한국 브랜드의 진출, 건강식 트렌드 등의 요인들로 한식당이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육성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