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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한류 붐’이 온 일본 시장에서 K-푸드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간편식의 수요가 많아지는 추세라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농식품 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2024년 한국 식품의 일본 수출액은 1억6360만달러(약 2400억원)이다. 2023년보다 5.2% 증가했다. 2018년 이래 꾸준한 증가세다.

K-푸드 중에서도 즉석식품과 간편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한국식 라면, 컵밥, 밀키트 등이 인기다. 매운맛을 선호하는 젊은 층 사이에서는 불닭볶음면, 떡볶이 같은 매운 음식을 먹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며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즉석식품과 밀키트도 주목받는다.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도 한식 제품을 쉽게 살 수 있도록 유통망이 확대되고 있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성향도 높다. 김치, 된장, 나물 등 발효식품과 저열량 한식 메뉴(비빔밥, 닭가슴살 요리 등)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일본의 중장년층 사이에서는 홍삼도 인기다.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와 제품도 주목받고 있다. 고급 한우, 수제 김치, 전통 발효 장류 등이 대표적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일본 내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라쿠텐, 아마존 재팬와 걑은 온라인 쇼핑몰, 한인 마트와 협력해 판매망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육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