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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식전주로 마시는 무알코올 주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특히 무알코올 식전주나 아마로(Amaro, 쓴맛 나는 이탈리아 전통 소화주) 스타일이 인기다. Pathfinder Hemp and Root, Figlia, Kin Euphorics 같은 제품이 대표적이다. 전통적인 칵테일 애호가도 선택하는 메뉴로 자리 잡고 있다.

무알코올 아페리티프(식전주) 브랜드 ‘Everleaf’의 창립자 폴 매튜(Paul Mathew)는 “무알코올 주류는 입맛을 돋우고, 대화를 끌어내는 역할을 한다”고 현지 매체를 통해 설명했다. Everleaf는 ‘Forest’, ‘Mountain’, ‘Marine’이라는 세 가지 주요 라인업을 통해 스프리츠나 쌉싸름한 칵테일처럼 즐길 수 있도록 제조됐다.

전통적인 비터스는 고농도의 알코올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나, 최근엔 Seasn, El Guapo 와 같은 무알코올 비터스 브랜드들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RTD(Ready to Drink, 즉석 음료) 무알코올 제품군도 확장하고 있다. Lyre’s, St. Agrestis, Free Spirits, Mockly, Bar Diver, Edna’s, Ghia 같은 브랜드들은 단순한 탄산음료가 아니라 칵테일 맛과 질감을 가진 제품을 선보인다. 대부분은 당 함량도 낮다. 1회 제공량당 80㎉ 이하다.

aT 관계자는 “무알코올 주류사들은 복합성, 맛의 균형, 질감에 집중하면서 기존 주류에 더 가까운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때로는 전혀 새로운 감각적 경험까지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육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