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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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한식 음식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인도의 음식 배달 플랫폼 Swiggy는 한국 음식 주문이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기준 주문량은 2024년 같은 달보다 크게 늘었다.

성장은 대도시뿐 아니라 수라트, 마이수루, 바도다라, 트리반드룸 등 2선 도시에서 59% 증가했다. 전통적인 대도시 중심에서 벗어나 인도 전역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이번 조사에서 Z세대는 전체 주문의 27%를 차지하며 주요 소비층으로 확인됐다. 한국 음식이 단순히 일시적 트렌드를 넘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일상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검색 키워드 상위에는 Korean bun, Korean cheese bun, Korean ramen, Korean chicken 등이 올랐다.

인기 메뉴는 인도 현지 입맛과 결합한 현지화 제품이 주를 이뤘다. Korean McAloo Tikki Burger, Corn & Jalapeno Garlic Bread, Tangy Chicken Roll 등이 대표적이다. 심지어 Korean Yuzu-Pop Sprite 같은 음료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Swiggy는 인도 내 “K-드라마와 K-팝 등 K-컬처 열풍이 이제 음식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aT 관계자는 “한국 음식은 대도시뿐 아니라 2·3선 도시에서 빠른 성장이 나타나고 있어, 향후 시장 진출 전략에서 이러한 지역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한국식 그대로의 메뉴보다 인도식으로 변형된 현지화 제품이 인기”라고 덧붙였다.


육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