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지역의 대표 식품으로 알려졌던 아사이가 브라질인의 일상 소비품으로 자리 잡았다.
아사이는 아마존 지역에서 나는 열매다. 냉동 과육 외에도 가루, 추출액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이 가능하다. 스무디, 보울뿐 아니라 아이스크림과 케이크 같은 디저트, 샐러드 드레싱이나 생선 요리 곁들임 등 다양한 요리에 접목되고 있다. 또한 아사이 씨앗을 볶아 만든 바삭한 스낵도 건강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현지 배달 앱 Aiqfome 조사결과, 2024년 소비자들은 배달 주문을 통해 연간 약 1300헤알(약 35만원)을 아사이에 지출했다. 슈퍼마켓이나 아이스크림 전문점 등 오프라인 구매까지 포함하면 실제 소비 금액은 훨씬 높을 것으로 보인다.
배달 플랙폼인 iFood는 아사이를 상위 5대 인기 메뉴로 꼽았다. 특히 올해는 심야대 주문이 많이 증가했다.
브라질의 아사이 생산량은 10년 전 15만 톤에서 2023년 200만 톤에 근접했다. 최근 5년 동안만 70% 이상 증가했다. 농민, 아이스크림 제조업체, 유통업체, 배달 플랫폼까지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를 형성하며 확장 중이다. 프랜차이즈·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음료뿐 아니라, 아사이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육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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