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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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스낵 시장이 성장세를 보인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미 대표 식품기업인 콘아그라(ConAgra)의 ‘스낵의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는 하루 평균 세 번 이상 스낵을 섭취하고. 한 가정당 11가지 이상의 스낵을 구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5월까지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스낵은 감자칩과 크래커였다. 이어 팝콘이 차지한 점은 눈에 띈다. 관련 검색어로는 ‘healthy popcorn’, ‘low-calorie snack’ 등이 많았다. 기름에 튀기지 않는 팝콘이 다이어트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낵 산업은 감자칩, 크래커 같은 제품이 여전히 중심을 차지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다변화하고 있다. 스리라차, 갈릭 파마산, 핫 허니, 딜 피클 등 모험적인 맛을 선호한다. 이 중 피클 맛은 대세로 자리잡았다. 파파이스가 피클 레모네이드와 슬러시 같은 메뉴를 선보일 정도로 외식업계까지 확산되고 있다.

데리야끼, 커리, 하바네로 같은 제품도 활발히 출시된다. 미국 내 아시안 인구 비중 증가와 에스닉 푸드 인지도 확산의 영향이다. 특히 데리야끼맛 스낵은 연간 7억5000만달러(약 1조561억원)매출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젊은 소비자는 익숙한 맛을 즐기면서도 새로운 맛을 시도하는 데 적극적이다. 특히 건강한 스낵에 대한 수요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 육포, 견과류, 과일 기반 스낵은 단백질, 섬유질, 저당, 저염 등을 앞세운 마케팅으로 전년 대비 14% 판매량이 증가했다. 특히 병아리콩 스낵은 214%, 김 스낵은 74% 성장했다.

[도움말=고운지 aT 뉴욕지사]


육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