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zy Matcha Festival [인스타그램]
Crazy Matcha Festival [인스타그램]

전 세계적인 말차 열풍이 인도네시아에서도 불고 있다고 코트라(KTORA)가 전했다.

인도네시아에서 말차(matcha)는 최근 몇 년간 건강한 생활과 웰니스 중심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주류 소비재로 부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말차는 단순 음료를 넘어 디저트, 베이커리, 스낵류로까지 활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MZ 세대들에게 인기다.

말차는 단순 제품 소비를 넘어 문화적, 사회적 경험으로 커져나가고 있다. 지난 8월 자카르타에서 열린 크레이지 말차 페스티벌(Crazy Matcha Fesitval)에서는 인도네시아 35개 이상의 말차 브랜드와 5만명이 참여했다. 음료, 디저트뿐만 아니라 말차 관련 전시회도 같이 했다.

말차 전문 카페에서 제공되는 프리미엄 말차 음료는 고급 원두 커피와 유사한 8~11달러 수준에 달한다. 여론조사 기관인 Yougov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말차 소비자의 30%는 말차의 가장 높은 품질인 세레모니얼 그레이드 말차(CGM)에 기꺼이 높은 가격을 지급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일본의 말차는 기후 위기와 인력 부족으로 인한 공급량 감소로 전 세계적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우리 기업은 일본산 제품과 차별화된 고품질·합리적 가격의 한국산 말차를 선보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육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