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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아끼며 미식…일본의 ‘메리하리’ 식문화
일본의 식음료 산업시장이 최근 몇 년 간의 물가 상승에 따른 생활비 압박으로 절약 및 가치 소비를 동시에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코트라(KOTRSA)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는 평소 지출을 제한하는 대신, 외식이나 특정 식품군에서는 확실히 즐기려는 일명 ‘메리하리(강약 혹은 완급 조절)소비’가 두드러진다. 외식, 식품 소비 패턴 또한 소비자의 나이, 성별, 시간대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올해 네오마케팅에서 일본인 400명에게 실시한 설문조사(복수 응답 가능)에 따르면, 여성은 메뉴에서 제철과 한정 등 계절감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가족과의 외식을 중시하는 비율도 남성보다 높았다. 1인당 예산은 평소 대비 특별한 날에 가장 높은 가격대인 ‘5000~1만엔’ 항목을 선택한 비율이 남성보다 높았다. 이는 평소의 식사와 대비되는 ‘메리하리’소비성향이 여성에게 두드러짐을 의미한다. 반대로 남성은 요리의 양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평일 저녁 외식 비중이 여성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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