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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프랜차이즈 산업이 중소기업 성장과 함께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태국 프랜차이즈 센터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는 679개다. 지난 2021년(494개) 대비 37%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베이커리 부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대표적인 현지 브랜드로는 MK Restaurant, Bar-B-Q Plaza, Chester’s, After You Dessert Café 등이 있다. 중소 창업자뿐 아니라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의 참여도 활발하다.

음료·아이스크림 부문은 176개(25.9%)로 두 번째로 큰 시장을 형성한다. 커피, 버블티, 주스, 아이스크림 브랜드를 중심으로 Café Amazon, Inthanin Coffee, Kamu Tea, Dairy Queen 등 대형 브랜드와 중소 로컬 브랜드가 함께 경쟁한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커피·디저트 형태와 ‘테이크어웨이(Take-away)’ 운영 방식이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쇼핑몰·대학·오피스 빌딩 등 소규모 점포 중심의 입점 전략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한국식 외식 브랜드도 태국 시장에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본촌 치킨(Bonchon Chicken), 더 비빔밥(The Bibimbab), 구구 치킨(Gugu Chicken) 등 주요 브랜드가 자리 잡았다.

지난 2023년 이후에는 BHC, 고피자(GOPIZZA), 명륜진사갈비, 푸라닭(PURADAK) 등이 잇따라 태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들은 현지 파트너사와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또는 법인 설립을 통해 시장에 진입했다. 방콕 주요 상권(센트럴월드, 시암, 아이콘시암 등)에 매장을 운영 중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향후 태국 외식 시장은 소비심리 회복과 한류 영향, 프리미엄 소비 트렌드가 맞물리며 점진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육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