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는 오랫동안 유럽 단백질 식음료 시장의 다각화를 선도해 왔으며, 정부 차원에서도 대체 단백질 혁신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네덜란드 슈퍼마켓 진열대에는 다양한 식물성 식음료 제품이 자리하고 있다.
유고브(YouGov)의 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네덜란드 가구의 62%가 고기나 생선 대신 식물성 제품을 구매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2020년 대비 약 13% 증가한 수치다.
특히 젊은 직장인, 고소득층, 환경 의식이 높은 소비자들이 식물성 식품에 대한 지출을 주도하고 있다. 다만 전체 인구의 약 3분의 2가 ‘가끔’ 식물성 식품을 섭취한다고 답한 점을 고려하면, 시장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매우 크다.
네덜란드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식물성 단백질 섭취량을 동물성 단백질과 동등한 수준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러한 국가적 목표에 발맞춰 최소 11개 네덜란드 주요 소매업체가 2030년까지 단백질 판매의 60%를 식물성 제품으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유고브 네덜란드 핵심 고객 매니저 E 씨는 코트라를 통해 “식물성 식음료 시장은 아직 성장 여지가 크다”라며, “제조·소매업체가 협력해 소비자가 식물성 대체품을 지속해서 수용하도록 하고, 이를 저렴하고 매력적으로 만드는 데 주력한다면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육성연 기자




![“향후 5년간 맥도날드 100개점 목표…밑작업 끝냈다” [인터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12/23/news-p.v1.20251218.c8ab21d7f4b84b2eb93d625fb4187b25_T1.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