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료품 물가 부담의 주범은 소고기와 커피라는 통계가 나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미 노동통계국(BLS, Bureau of Labor Statistics)이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CPI; Consumer Price Index)에서 2025년 12월 식료품 물가 상승률은 2.4%로 전월 1.9%에서 0.5% 상승했다.
특히 육류와 커피 가격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육류 가격은 12월 기준 전년 대비 9.2% 상승했다. 8월부터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육류 중 소고기와 송아지 고기(veal) 가격은 전년 대비 16.4% 급등했다. 이는 11월(15.8%), 9월(14.7%)보다 더 높은 수준이다. 비조리 소고기 스테이크 가격은 또한 전년대비 약 18% 상승했다.
커피의 경우 수입의존도가 높은 품목으로 관세, 기후 변화 등의 원인으로 식품 항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년 대비 약 20% 상승했다.
aT 관계자는 “미국의 주식이라고 할 수 있는 육류와 기호식품인 커피 가격의 상승으로 소비자 체감 물가상승률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라며 “식품의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는 기호식품에 대한 구매를 더욱 줄이는 추세”라고 말했다.
육성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