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판매되는 유기농 비프스틱믹스(왼쪽), 고단백 닭고기 살라미 바 [각 사 제공]
독일에서 판매되는 유기농 비프스틱믹스(왼쪽), 고단백 닭고기 살라미 바 [각 사 제공]

유럽에서 육류 기반 스낵이 더 건강한 재료, 유기농 인증, 저염화, 클린 라벨(Clean label, 첨가물 최소화) 제품의 인기로 수요가 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유럽 육류 스낵은 고단백질 보충을 원하는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단을 추구하는 고령층과 젊은 층 모두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전통적인 짠맛에서 벗어나 이국적인 매운맛이나 산미를 가미한 제품이 늘고 있다. 커리부어스트 스낵 (Currywurst)의 경우 독일의 국민 간식인 커리부어스트를 캔에 담거나 바로 데워 먹는 형태로 출시된 제품이다. 카레 가루의 매콤달콤한 맛을 스낵처럼 즐길 수 있다.

아이슬란드 및 영국에서 출시된 칠리 핫 웨이브 크런치 코팅 치킨 스트립은 매콤한 칠리 코팅이 입혀진 조리된 닭가슴살 필레 스트립이다. 제품의 디자인과 풍미는 도리토스와 유사한 스낵 코팅의 인기에서 영감을 받았다. 집에서도 레스토랑 스타일을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aT 관계자는 “유럽 육류 스낵 시장은 ‘고단백·저탄수화물’이라는 영양적 이점과 ‘간편함’이라는 편의적 이점이 결합하여 성장세”라며 “특히 유기농, 전통 방식, 야생 육류 활용 등 프리미엄 전략이 유효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육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