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초콜릿 시장이 중산층 확대와 소득 증가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시장 성장의 배경으로는 중산층 확대와 함께 프리미엄 소비 트렌드가 자리 잡고 있다. 인도 소비자들은 기존의 대중적인 제품뿐 아니라 다크 초콜릿, 수제 초콜릿, 무설탕 제품 등으로 선택 범위를 넓히고 있다. 글로벌 미디어와 해외 문화 유입이 늘어나면서 초콜릿은 특별한 수입 간식이 아닌 일상적인 간식과 디저트로 인식되고 있다. 인도식 재료와 글로벌 트렌드를 결합한 제품 개발도 소비층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초콜릿은 인도에서 전통적인 선물 문화를 대체하는 대표적인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결혼식과 명절, 기업 행사 등 다양한 기념일에서 초콜릿 소비가 늘어나며 수요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 브랜드들은 축하와 길조의 이미지를 강조한 마케팅을 펼친다.
aT 관계자는 “인도 초콜릿 시장은 대중 소비 중심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프리미엄, 선물, 디지털 소비가 동시에 확대되는 단계에 들어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식품기업은 가격 경쟁 중심 전략보다는 프리미엄 초콜릿, 기능성·저당 제품, 선물용 패키지에서 차별화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육성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