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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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레이트(UAE) 소고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한우가 프리미엄 레스토랑과 한국 식품 매장을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현지 교민, 바이어의 한우 수요가 있으며 최근 고급 한국 바비큐 식당 증가 및 국내 UAE 할랄인증 도축장 확보로 신규 수출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24년 UAE의 소고기 수입시장 규모는 11억달러(약 1조6571억원) 규모다. 품목별 비율은 냉동우육 65%, 냉장우육 35%로 순이다.

한우는 프리미엄 레스토랑과 한국식품매장을 중심으로 유통되다. 프리미엄 식품의 이미지가 있으나, 와규만큼 대중적인 이미지 확산은 아직 미흡하다.

프리미엄 식당에서 한우는 호주와규와 일본와규의 중간 가격(75달러, 100g)에 판매된다. 최근 UAE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럭셔리 호텔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육류에 대한 소비가 늘고 있다.

프리미엄 육류소비는 일본와규, 호주와규, 미국산 블랙앵거스 등이 주를 이룬다. 최근에는 한류의 확대 등으로 한우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aT 관계자는 “입에서 녹는 와규와 달리 한우는 ‘지방이 풍부하지만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다’는 평가가 많다”라며 “향후 와규와도 차별화된 소비자층을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육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