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김치 소비가 ‘한국 음식 체험’ 수준을 넘어, 일상 반찬과 간편식 수요의 일부로 확대되고 있다. 라면·삼겹살·볶음밥·찌개와 함께 즐기는 익숙한 반찬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에서 김치의 시장 접근성이 좋아지는 추세다.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지난해 큰 폭으로 성장했다. 동시에 편의점 및 현대식 소매점도 확대되고 있다. 비비고(bibigo) 김치 제품은 자사 쇼핑몰을 포함해 주요 대형 유통 채널에서 판매한다.
김치의 소비 형태는 대용량보다는 소포장 및 즉시 섭취 제품 중심으로 이동 중이다. 현재 시장에서 주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450g~500g 안팎의 슬라이스 김치, 컵·용기형 제품이 많다.
특히 베트남 소비자는 김치를 밥반찬으로 바로 먹는 동시에, 볶음밥·찌개·면류 토핑 등 조리 재료로도 활용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브랜드 신뢰, 현지 맞춤형 맛 조정, 소포장 전략, 레시피 콘텐츠 연계가 시장 확대의 핵심 요소가 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조언했다.
육성연 기자




![“휴전해도 나프타 대란 불가피”…식품업계는 이미 ‘비상체제’ [중동發 물가쇼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4/09/rcv.YNA.20260403.PYH2026040308970001300_T1.jpg)
![팜유·대두유값 ‘고공행진’…라면·과자 다시 오를까 [중동發 물가쇼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4/09/news-p.v1.20260313.5043c0b5125a40d3854b6f05871c1d46_T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