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업체들이 달고단 초콜릿도 건강식품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지방 흡수를 억제하거나 장 활동을 조절하는 성분을 사용해 여성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초콜릿을 먹으면 살이 찐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기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과자류 제조업체인 에자키구리코는 기능성표시식품 초콜릿인 ‘LIBERA’를 지난 3월에 출시해 판매 중이다. 당초 계획보다 반응이 좋아 올해 증산계획도 잡고 있다. 이 회사는 옥수수 유래의 식물섬유인 난소화성덱스트린을 배합해 ‘지방과 당의 흡수를 억제한다’고 홍보하고 있다.
롯데도 유산균이 들어간 초콜릿인 ‘유산균 쇼코라’를 판매 중이다. 이는 장 활동을 조절하는 유산균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발된 제품이다. 역시 판매가 늘면서 연내 생산량을 60% 확대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식품기업들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정부에 신고하면 식품에 포함되는 성분의 기능을 표시할 수 있는 기능성표시식품 제도가 있다. 일본 소비자의 건강지향 성향은 거의 모든 식품군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기존의 전통적인 건강식품에서 정크푸드인 탄산음료, 과자류까지 확대되고 있다. 에자키 구리코의 담당 매니저는 “스트레스 저감 효과가 있는 성분이 함유된 초콜릿이 인기를 얻는 등 기능성을 추구하는 성향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권남근 기자/
권남근 happyday@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