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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식물성 단백질 식품 시장이 초기의 빠른 성장 단계를 지나, 소비자가 실제로 반복 구매할 제품을 가려내는 성숙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정부는 공공급식 확대, 학교·병원 조달 기준 개선, 가격 인센티브, 유통·외식업계 협력 등 단백질 정책 강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네덜란드 농림수산식품안보자연부는 지난 2020년 10개년 국가 전략으로 ‘국가 단백질 전략(Nationale Eiwitstrategie, NES)’을 발표했다. 지속 가능한 단백질 생태계 구축이 목표다.

네덜란드 식물성 식품 유통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Hybrid/Plant-enriched) 제품이 급부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육류에 식물성 단백질이나 식이섬유·채소 원료를 혼합한 제품이다. 또한 주요 유통업체들이 자체 식물성 대체품 가격을 일반 동물성 제품과 같거나 더 저렴하게 설정하여 구매 장벽을 낮추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대체육 분야에서는 버거, 다짐육, 너겟 등 기존의 다짐육형 제품을 넘어 스테이크, 닭가슴살, 필레와 같은 통고기형(whole-cut) 제품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발효 기반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과 구별되는 대체단백질 기술 영역으로 성장하고 있다.

네덜란드 S사의 마케팅 담당이사 J씨는 코트라를 통해 “네덜란드의 식물성 단백질 식품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식물성 단백질 소비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정부 정책과 유통업계의 식품 확대 전략에 힘입어 중장기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육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