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시드를 넣은 과일 주스 [부타비아 홈페이지]
치아시드를 넣은 과일 주스 [부타비아 홈페이지]

인도네시아에서 기능성 RTD 음료 수요가 커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과거에는 음료에 새로운 맛을 추가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나타드코코, 치아시드, 젤리, 보바 등으로 식감과 재미를 더하는 음료 개발이 늘고 있다. 나타드코코(Nata de Coco)는 코코넛 워터를 발효해 만든 반투명하고 쫀득한 젤리 형태의 식품이다. 보바(Boba)는 타피오카 전분으로 만든 쫀득한 구슬 형태의 토핑이다.

현지 식음료 제조업체인 다이아몬드 콜드 스토리지(PT Diamond Cold Storage)는 올해 7월 나타드코코 조각을 첨가한 멸균 우유를 출시했다. 유니레버 인도네시아(PT Unilever Indonesia Tbk)는 과일음료 브랜드 부아비타(Buavita)에 치아시드를 접목해 주목받았다. 누트리푸드(PT Nutrifood Indonesia)도 단백질 음료 브랜드 엘맨(L-Men)을 통해 건강·운동용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소용량 페트병, 무균 종이팩, 스파우트 파우치 등 제품 포장 형태도 다양해졌다. 특히 스파우트 파우치는 휴대 및 재밀봉이 편리하고 소용량부터 대용량까지 적용할 수 있다. 다양한 소비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음료 포장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aT 관계자는 “편의성을 높인 포장과 새로운 식감을 더한 제품, 단백질·콜라겐 등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을 중심으로 세분되고 있다”고 말했다.


육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