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에서 라면과 김치에 이어 한국 냉동 디저트가 새로운 카테고리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과거 한국 디저트는 한국 여행이나 코리아타운에서 즐기는 ‘인스타 감성 디저트’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집 냉동고에 상비해 두고 즐기는 제품으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편의점이나 카페에서 유행한 디저트가 단기간에 냉동 제품으로 출시된다. 하나의 히트 상품을 다양한 제품으로 확장하는 속도도 빠르다. 대표적으로 두바이 초콜릿은 이후 두바이 쫀득쿠키, 두바이 초콜릿 크루아상, 두바이 초콜릿케이크 등으로 빠르게 파생되며 새로운 시장을 만들었다.
이러한 기획력과 속도는 일본 시장에서는 보기 어려운 한국 시장만의 경쟁력이다. 일본 바이어들이 지속해서 한국 디저트에 주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냉동 제품은 보존성이 뛰어나 편의점과 슈퍼마켓뿐 아니라 EC, 카페, 호텔, 외식업 등으로 확장하기 쉽다. 화제성과 디자인을 갖춘 한국 디저트는 기간 한정 상품이나 행사 상품으로도 전개하기 쉽다. 또한 냉동 유통은 지방 판매와 온라인 판매에서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일본에서 한국 디저트는 편의점과 슈퍼마켓뿐 아니라 EC, 외식업, 호텔 등 다양한 판매 채널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육성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