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편의점 스낵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춰 고단백, 식물성, 달콤하면서 매운 ‘스와이시(Swicy)’, 강한 신맛, 이국적 풍미와 식감 등을 앞세운 신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최근 출시된 주요 제품들은 단순한 간식 기능을 넘어 건강·영양, 새로운 맛과 식감, 글로벌 식문화 경험까지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 흐름을 보여준다.
고단백 카테고리는 건강 간식의 기본 조건으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슬림진(Slim Jim)은 최근 ‘Cheese Mode’를 출시했다. 육류 스낵 안에 치즈를 결합한 제품이다. 스틱 하나당 단백질 10g을 제공한다.
달콤한 맛과 매운맛을 동시에 즐기는 ‘스위시(Sweet + Spicy)’ 역시 2026년 미국 식품시장의 주요 맛 트렌드다. 대표적인 조합으로는 핫허니, 칠리라임, 버팔로 스타일 소스 등이 있다. 코나그라(Conagra)의 앤지스 붐치카팝(Angie’s Boomchickapop)은 ‘망고 하바네로 팝콘(Mango Habanero Popcorn)’을 출시했다. 달콤한 망고 풍미와 하바네로의 매운맛을 결합한 제품이다.
미국 제과시장에서 신맛의 사워(Sour) 제품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리보(Haribo)는 최근 ‘사워 소다(Sour Sodas)’를 출시했다. 과일 향에 신맛을 더한 젤리다.
식물성 제품 시장도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 소비자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이들은 완전한 채식보다는 필요에 따라 식물성 식품을 선택하며, 건강한 원재료와 클린라벨, 맛을 동시에 중요하게 평가한다.
두바이 초콜릿도 여전히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기라델리(Ghirardelli)도 밀크초콜릿 안에 피스타치오 필링과 카다이프를 넣은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Dubai-style Chocolate)’을 출시하며 시장에 합류했다.
육성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