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올리브 밀 워터 컴퍼니 음료 [홈페이지]
디 올리브 밀 워터 컴퍼니 음료 [홈페이지]

호주에서 천연 성분을 활용한 기능성 음료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최근 호주에서는 첨가물을 줄이고 식품 원료에 자연적으로 함유된 성분이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하는 ‘4세대 음료(4th Gen Drinks)’가 새로운 음료 개발 방향으로 주목받고 있다.

‘4세대 음료’는 새로운 기능성 성분을 인위적으로 첨가하기보다 원료가 본래 가지고 있는 성분과 특성을 활용하는 제품 개발 방향을 의미한다.

‘올리브 밀 워터(Olive Mill Water)’가 대표적인 사례다. 식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활용 자원을 활용한 사례로 주목받는다. 올리브 오일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액체 부산물을 음료 원료로 활용했다. 올리브에 자연적으로 함유된 폴리페놀, 하이드록시티로솔 등의 성분이다. 폴리페놀과 하이드록시티로솔 등 올리브의 유용 성분은 장내 미생물과 심혈관, 대사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세컨드 스퀴즈(Second Squeeze)’는 판매되지 못하고 버려질 수 있는 과일·채소와 껍질·씨앗 등을 활용했다. 천연 시럽 및 음료 원료로 재가공하는 업사이클링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오! 라이프 체인징 레모네이드(Oh! Life-Changing Lemonaid)’는 헤스페리딘·에리오시트린 등 유용 성분을 함유한 레몬을 활용했다. 미활용 농산물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음료로 주목받는다.

현지 업계에서는 4세대 음료가 글로벌 기능성 음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라는 주장도 나온다.


육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