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HAS 2026’이 말레이시아에서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개최됐다. 말레이시아 MIHAS 2026은 글로벌 바이어와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가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할랄 전문 전시회다. 식품을 비롯해 건강·뷰티, 원료·소재 등 다양한 할랄 제품을 선보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올해는 약 1700개 기업, 2400개 부스가 참가했다. 식품·음료뿐만 아니라 건강·의약, 화장품·퍼스널케어,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이 전시됐다.
한국관을 비롯해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가 국가관 형태로 참가해 자국의 할랄 제품을 선보였다.
한국관에서는 전통 장류·음료·라면 등 기존 한국 식품의 대표 수출 품목과 함께 프로폴리스, 스낵, HMR 냉동 떡볶이 등 다양한 수출 유망 품목을 전시했다.
중동 국가관에서는 식품·소비재뿐만 아니라 이슬람 금융, 관광 등 서비스 분야까지 폭넓게 다뤘다. 건강기능식품·영양보충제 등 건강 관련 제품과 젤리 제품이 각각 다양한 형태로 전시됐다. 다양한 종류의 젤리 완제품과 함께 젤라틴 등 관련 원료·소재를 취급하는 업체도 보였다.
aT 관계자는 “MIHAS는 말레이시아를 넘어 글로벌 할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관문”이라며 “국내 식품기업은 기존 주력 품목의 신규 바이어 발굴 및 신규 시장 진출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글로벌 할랄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단순히 할랄 인증을 갖추는 데 그치지 않고, 건강기능성·뷰티·간편식·젤리 등 차별화된 제품 특색을 갖춘 제품을 발굴·개발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육성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