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스 앤 포그의 ‘바나나 캐러멜 땅콩버터’ [픽스앤 포그 홈페이지]
픽스 앤 포그의 ‘바나나 캐러멜 땅콩버터’ [픽스앤 포그 홈페이지]

최근 뉴질랜드에서 바나나 맛이 음료, 베이커리, 과자류, 디저트 등 다양한 제품에 새롭게 활용되고 있다.

아시아권에서는 바나나가 칩, 튀김, 케이크, 디저트, 음료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어 온 반면, 뉴질랜드에서는 주로 음료(가향 우유 등), 아이스크림, 스낵제품 등을 중심으로 소비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보다 다양한 품목으로 활용되는 추세다.

뉴질랜드 대표 초콜릿 제조업체 휘태커스(Whittaker‘s)는 바나나 캐러멜 필링을 밀크초콜릿과 결합한 한정판 ‘바나나 캐러멜 블록’을 선보였다. 기존의 익숙한 바나나 맛에 초콜릿과 캐러멜을 더한 새로운 맛과 형태다. 휘태커스는 뉴질랜드 대표 초콜릿 제조업체다. ‘바나나 캐러멜 블록’은 휘태커스가 최초로 선보인 바나나 맛 제품이다.

이 외에도 픽스 앤 포그(Fix & Fogg)는 바나나 조각과 동결건조 바나나를 캐러멜 땅콩버터와 조합한 ‘바나나 캐러멜 땅콩버터’를, 바커스(Barker’s)는 실제 바나나를 활용한 ‘바나나 브레드 스프레드’를 선보이는 등 바나나를 활용한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aT 관계자는 “이러한 변화에는 한국 편의점 문화 등을 통해 새로운 식품 조합과 소비 방식이 확산한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뚱바 라떼’를 들었다. 바나나우유에 헤이즐넛 커피와 얼음을 섞어 만드는 음료로, MZ세대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 관계자는 “뚱바라테는 익숙한 바나나 맛이라도 새로운 조합과 즐기는 방식에 따라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육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