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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아이스크림이 새로운 경험을 즐기는 디저트로 변화하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멕시코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최근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해외 디저트 브랜드들이 등장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중국 아이스크림 및 음료 프랜차이즈 미쉐(Mixue)는 2026년 2월 멕시코시티에 첫 매장을 개장하고 기본 소프트아이스크림 콘을 8페소(약 0.43달러)에 판매했다. 개점 초기부터 많은 소비자들이 매장을 찾았으며 SNS에서도 주목받았다.

미쉐의 멕시코 진출은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저렴한 가격과 새로운 소비 경험을 결합한 사업모델이 주목받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기존 포장 아이스크림 브랜드 외에도 소프트아이스크림과 음료를 함께 판매하는 프랜차이즈가 경쟁자로 등장하는 사례가 늘었다.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새로운 맛과 조합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초콜릿이나 쿠키 등 소비자에게 익숙한 식품을 아이스크림에 접목하거나, 과일의 단맛에 고추의 매운맛을 더하는 등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맛의 조합이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에는 멕시코 특유의 식문화도 반영되고 있다. 멕시코에서는 망고 등 과일에 고춧가루와 라임즙을 곁들여 먹는 문화가 널리 퍼져 있다. 타마린드(새콤달콤한 열대과일)에 고추와 라임을 결합한 아이스바도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한국식 아이스바와 빙수, 과일을 활용한 냉동 디저트 등은 기존 제품과 차별화할 수 있는 품목이다. 특히 아시아식 디저트가 현지에 소개되고 있는 만큼 소비자의 취향과 가격대를 고려한 제품 개발, 전문 디저트 매장과의 협력 등을 검토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육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