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마트에 진열된 한국 장류
몽골 마트에 진열된 한국 장류

몽골에서 한식 조리에 필요한 장류와 라면, 음료 등의 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2016년 10월 기준, 몽골의 한국 주요 수입식품은 음료, 라면, 장류 등이다. 한국 드라마를 통해 한식에 관심을 보인 현지인들이 한식을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재료를 찾고 있는 추세다.

먼저 장류를 보면, 몽골 내 한식당을 찾는 현지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한식당 개수도 최근 몇 년간 늘었으며, 한식의 기본 재료인 된장, 쌈장, 고추장 수입도 늘고 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타국에서의 장류 수입은 지속 감소하는 반면 한국 수입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또한 몽골은 음료 수입을 한국과 홍콩에서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다. 현지 국내 업체들이 총 소비의 90% 이상을 충족하고 있다. 라면의 경우, 몽골의 주요 수입국은 중국, 한국, 러시아이다. 2016년 10월 기준 몽골의 라면 총 수입액은 1100만 달러(한화 약 128억원)이며, 이중 한국은 250만 달러를 기록했다.

몽골 마트에 진열된 수입 라면들
몽골 마트에 진열된 수입 라면들

또 몽골의 맥주 수입은 지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반면 국내 생산 맥주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

몽골의 맥주 주요 수입국가는 한국, 러시아, 독일, 체코, 네덜란드 등이다. 2016년 10월 기준 몽골의 총 맥주 수입액은 557만4500달러(한화 516억)이며, 그 중 러시아에서의 수입액은 371만1500달러(66.5%)를, 그 다음은 한국이 130만3000달러(23.4%)를 차지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중국산 식품의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안전성을 인정받은 한국산 식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조리법이 어렵지 않은 식품, 쉽게 한국식 맛을 낼 수 있는 소스나 양념, 재료가 한 팩에 들어있는 포장식품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육성연 기자/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