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에서 유통중인 유기가공식품
모로코에서 유통중인 유기가공식품

모로코에서 유기농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2016년 모로코에서 판매된 유기농 식품(포장·가공, 이하 유기농 식품)은 2015년 대비 약 8.8%, 2011년 대비 약 55.5% 증가했다. 2011~2016년 사이 증가된 모로코 유기농 식품 판매는 연 평균 9.2% 이다. 모로코 유기농 전문가협회(FIMABIO)에 따르면, 2017년 6월 기준 최근 2~3년간 유기농 식품 판매점이 700~800개 사이 증가했다.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Euromonitor)는 모로코 유기농 식품 판매액이 오는 2021년에는 2016년 대비 55%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모로코 유기농 식품 시장의 주요 품목은 모로코 주식인 빵류로, 해당 품목의 모로코 판매액은 2016년 기준 모로코 유기농 식품 총판매액의 약 60% 이상 차지한다.

모로코 유기농 식품 시장은 수입·유통 및 판매 전문 업체를 위주로 구성돼 있다. 2016년 기준 모로코에서 유통되는 유기농 식품의 경우, 80% 이상이 현대식 식료품점에서 판매됐다. 이중 대형 마트 및 슈퍼마켓을 통해 각 54.5%,26.7%가 유통됐으며, 전통시장 및 전통 방식 식료품점에서 판매되는 유기농 식품은 약 17%에 불과하다.

모로코 별도의 유기농 라벨링은 아직 지정되지 않은 상태다. 해외 유기농 인증을 획득한 제품의 경우, 모로코에서 해당 라벨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모로코 시장에서 주로 통용되는 유기농 라벨은 EU 유기농 라벨, 프랑스 유기농 식품 라벨(Label Agriculture biologique)등이 있다.

aT 관계자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모로코 유기농 식품시장 진입을 위해 전문적인 모로코 유통업체 확보가 필요"하며 " 유럽 유기농 인증 및 라벨 확보 시 모로코 유기농 식품 시장 진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육성연 기자/gorgeous@heralcorp.com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