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식용유 시장에서 건강을 따진 고급 식용유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젊은층에서는 아보카도 오일과 혼합유 등 이색적인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캐나다 식용유 시장 규모는 2015년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2018년에 전년보다 3.8% 증가한 4억9300만 캐나다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캐나다 식용유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2.6%의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되며, 2023년 5억6000만 캐나다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현지 식용유 시장에서는 올리브유 매출이 2018년 기준 1억8630만 캐나다달러로, 전체 시장의 37.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건강식인 올리브유는 볶음, 구이, 튀김, 샐러드, 드레싱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2023년까지 시장규모가 2억1300만 캐나다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웰빙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한 고급 카놀라유ㆍ올리브유ㆍ코코넛 오일 등이 최근 출시돼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 올리브유 경우에는 저온압착ㆍ유기농 등 고급 제품 중심으로 높은 판매 성장을 기록 중이다.
젊은 소비자층에서는 코코넛과 호두, 아보카도, 참깨 등을 원료로 한 식용유 제품이 새롭게 호응을 얻고 있다. ‘카놀라+해바라기유’, ‘아보카도+해바라기유’ 등 혼합유를 찾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코트라(KOTRA) 관계자는 “혼합유는 다양한 원료가 혼합돼 색다른 맛을 제공하고 거의 모든 조리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면서 “이런 이유로 이색 제품을 찾는 젊은층에서 혼합유의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식용유 수입시장에서는 스페인, 멕시코, 튀니지, 인도 등이 새로운 수입처로 떠오르고 있다. 반면 미국으로부터 수입량은 2017년 기준으로 2014년보다 45.2% 줄었다.
코트라에 따르면 캐나다의 한국산 식용유 수입규모는 2017년 기준 58만 달러로 2014년보다 86.8% 증가했다. 한국에서 수입되는 식용유 대부분은 참깨오일로, 전체 수입량의 80% 이상(2017년 47만 달러)을 차지했다.
민상식 기자/
민상식 ms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