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공유오피스(코워킹 스페이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최근 뉴욕에서 미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스타트업이 함께할 공간인 ‘위워크 푸드 랩스’(WeWork Food Labs)를 론칭했다.
푸드랩스는 사무실공유 공간과는 다른 차원의 시설과 인프라가 필요한 요식·식품업계 창업자를 위한 공간이다.
연구개발(R&D) 공간, 식료품 저장실, 주방 등이 있는 푸드랩스 뉴욕 매장은 오는 10월 문을 열 계획으로, 현재 입주 회원사를 모집 중이다.
위워크는 특히 푸드랩스 입주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100만 달러의 기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위워크 관계자는 “식품 분야는 기업 혁신의 가장 흥미로운 분야이다. 우리는 독창적으로 차세대 식품과 농업 관련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약 10개의 스타트업이 100만 달러의 투자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위워크는 식품을 통한 환경 보호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환경 보존을 위한 노력으로 자사의 행사에 육류ㆍ가금류를 사용하지 않도록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관계자는 “위워크의 식품 관련 실험과 연구를 돕는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의 론칭과 지원은 식품 소기업 등이 적은 비용으로 상품을 대중에게 선보이고 피드백을 얻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 요식업계와 수출식품 제조사도 위워크 푸드랩스에 지원해 다양한 실험을 시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0년 뉴욕에서 시작된 위워크는 현재 전 세계 108개 도시에 600여개의 공유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민상식 기자/mss@heraldcorp.com
[도움말=이승연 aT 뉴욕지사]
민상식 mss@heraldcorp.com 기자







